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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 운영 97개교 환경검체 검사…매주 1회씩 3주간

- 75개교 고교…미인가 교육시설 10곳 포함
- '양성' 결과 나오면 입소생 추가검사 추진


코로나19 확산세가 대학가로 이어진 29일 오전 기숙사에서 5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정문에 출입 통제 안내문이 붙어 있다.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질병청)이 30일부터 전국 기숙사 운영학교 중 97개교에 대한 기숙사 코로나19 환경검체 검사를 시작한다.

학교기숙사 환경검체 검사는 기숙사 내 시설 및 환경에 대한 코로나19 바이러스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도입·실시됐다.

환경검체 검사는 교육부와 질병청이 공동으로 전국 기숙사 운영학교 중 입소생이 많거나 다인실이 많은 97개교를 선정했다. 고등학교가 75개교, 미인가교육시설 10개교, 대학 7개교, 중학교와 대안·외국인학교 각 3개교, 특수학교가 1개교다.

검사는 문고리나 스위치 등 학생들의 접촉이 잦은 환경시설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30일부터 매주 1회씩 3주간 진행되며, 환경검체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될 경우 관할 지자체와 협의해 모든 입소생에 대한 추가 검사도 함께 실시된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30일 오후 4시 대전체육중·고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기숙사 환경검체 검사를 참관하고 운동부 학생들의 방역관리 실태를 직접 살핀다.

유 부총리는 "체육중·고등학교의 경우, 체육활동 중 마스크 착용 등 어려움이 있을 수 있어 일반학교 보다 더욱 세심한 방역 관리가 필요하다"며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은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학교기숙사 방역정책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 글쓴날 : [2021-03-30 11:16: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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