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만족도설문조사 결과…불만족 4%에 불과 - 특색 있는 방과 후 프로그램, 특기 및 적성 계발, 과밀학급 해소… - 임종식 경북교육감 "자유학구제 활성화로 도농 교육격차 해소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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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학교 자유학구제를 운영중인 안동 풍산중의 과학실험 수업.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1.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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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이 학교 선택권 확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에 대한 학생, 학부모, 교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는 작은 학교 학구를 큰 학교 학구까지 확대 지정해 큰 학교 학생들이 주소 이전 없이 작은 학교로만 전·입학이 가능한 일방향 학구제를 말한다.
21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에 대한 만족도 설문조사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7일까지 12일 동안 진행됐다.
설문조사에는 큰 학교에서 작은 학교로 옮긴 학생 288명, 그 학생의 학부모 486명, 작은 학교 교원 563명 등 1337명이 참여했다.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매우 만족 844명(63.13%), 만족 358명(26.78%), 보통 82명(6.13%)으로 보통 이상의 만족도가 1284명(96.04%)으로 집계됐다.
불만족은 45명(3.37%), 매우 불만족 8명(0.60%)으로 나타났다.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운영의 좋은 점은 특색 있는 방과 후 프로그램 운영, 특기 및 적성 계발, 특색 있는 현장 체험학습, 교육 여건 개선과 교육격차 해소,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 운영, 과대 학교와 과밀학급 해소 등으로 나타났다.
불만족을 선택한 이유로는 통학 때 안전 문제, 상급학교 진학 문제, 교우 관계, 시설물 노후, 교원의 업무량 증가와 생활지도의 어려움 등으로 나타났다.
기타 의견으로는 "교육과정 속에 다양하고 즐거운 배움이 있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자신의 특성을 찾아갈 수 있어 만족한다"는 반응과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시간을 늘려 달라"는 요구, 통학 차량 지원, 운영에 필요한 충분한 예산지원 요구 등이 있었다.
경북교육청은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를 운영하면서 유입 학생 수 10명 이상인 안동 풍산중 등 23개교에 교당 1000만~3000만원을 최근 추가로 지원했다.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로 2019학년도에는 29개교 134명, 2020학년도에는 108개교 460명, 2021학년도에는 143개교 661명의 큰 학교 학생이 작은 학교로 들어왔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의 안정적인 정착과 활성화로 도농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