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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교육회의, 교사들과 토론…교육과정 혁신 포럼

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서 21일 무관객 온라인 중계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가 오는 21일 교육과정 개편을 교사들에게 묻는 토론회를 개최한다.

국가교육회의는 20일 학습자 중심의 미래 교육과정 개정 방향 모색을 위한 '국가교육과정 혁신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한국교육과정학회 공동 주최다.

포럼은 3차례로 나눠서 열리며, 1차 포럼은 오는 21일 오후 3시 서울 은평구 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에서 '학습자 중심 교육체계, 중심을 세우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날 포럼은 홍원표 연세대 교수가 진행을 맡으며, 현직 교사와 교·사대 예비교사 5명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정성식 전북 이리동남초 교사는 "시수에 매인 교과 수업을 주제 중심 통합수업으로 바꾸도록 교육과정을 간소화해야 한다"며 "실질적인 편성 권한을 교사에게 부여해야 한다"고 말한다.

송한나 한국교원대 학생(초등교육과)은 "현장 교원 중심으로 학교, 지역, 국가가 참여하는 사회적 협의 과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토론자들은 이 밖에 국가교육과정 간소화 방안, 미래지향적 교과목 설정 방향, 교원역량 강화를 위한 교대, 사범대 교육과정 개선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내놓는다.

1차 포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무관객으로 열린다. 국가교육회의,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오는 9월 열릴 2차 포럼은 국가교육과정을 학교 현장에 기반한 순환체제로 개발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순환체제란 학생, 학부모, 교원의 의견을 교육과정 개발 과정에서 반영하는 형식을 일컫는다.

3차 포럼은 오는 10월 열린다. 국가교육회의가 경기도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과 진행 중인 '교원참여형 교육과정 실행 평가모델'을 소개하고 토론한다. 이들 교육청은 일선 학교 교원이 교육과정을 발의하기까지 능동적으로 참여하도록 한다.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은 “학습자 개인의 삶이 교육과정의 중심이 되는 교육체제로 전환하려면 현장 교사, 학생 등이 상향식 개정의 주체가 되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포럼의 논의들을 참고해 사회적 협의에 기반 한 학습자 중심 미래교육과정 개정 방향을 설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글쓴날 : [2020-07-20 19:15: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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