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담임교사, 핸드폰 번호 하나 더…개인번호 공개 X
  • 부산광역시교육청 전경
    부산광역시교육청 전경.

     3월부터 부산지역 각급 학교 담임 교사들은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공개하지 않고도 학생·학부모와 전화 소통을 할 수 있게 된다. 

    부산시교육청은 교원의 개인정보 및 사생활을 보호하고 전화로 인한 교육활동 침해를 예방하기 위해 '교원 업무용 전화번호 지원 서비스'를 한다.

    지원대상은 공립 유치원과 공·사립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의 모든 담임 교사이다. 

    시교육청은 학교 교육공동체가 협의해 개인정보보호 취지에 맞는 서비스를 선택, 희망하는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운영하도록 학교 측에 안내했다.

    각급 학교는 개인 휴대전화를 업무용 전화번호와 매칭한 앱을 활용하는 방식 또는 개인 휴대전화로 별도의 업무용 전화번호 서비스를 활용하는 방식 등 서비스 종류 및 업체를 자율적으로 선정·운영하게 된다.       

    이 서비스는 학교마다 계약업체에 따라 운영방식에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기본 운영방식은 새로 업무용 전화번호를 부여받아 자신의 휴대전화를 통해 활용하는 형식이다. 

     담임 교사들은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를 공개하지 않고도 자신의 휴대전화로 학생·학부모와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게 된다.

    시교육청은 학교 자체 계약과 서비스 이용자 수 등에 따라 학교 측에 서비스 기본이용료를 지원한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해 2학기부터 42개교 1000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이 서비스를 시범 운영했다.

    시교육청은 이 서비스를 전체 담임교사로 확대하는 것을 계기로 교원들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이 서비스는 교사들의 개인정보와 사생활을 보호하면서 학생·학부모와 소통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담임 교사들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더욱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 글쓴날 : [21-02-2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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