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습격차 완화"…EBS 인공지능 학습진단 초·중학생까지 확대
  • - 온라인클래스 연계…IBT 사전진단 가능
    - 1만7000여 편 온라인 학습콘텐츠 개발
    - 교·사대생 멘토링 서비스 1120명 참여

    교육부와 한국교육방송공사EBS는 인공지능AI 학습진단 서비스를 2022년 3월부터 초등중학생까지 확대하고 원격수업용 콘텐츠 1만7000여 편을 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자료교육부 제공
    교육부와 한국교육방송공사(EBS)는 인공지능(AI) 학습진단 서비스를 2022년 3월부터 초등·중학생까지 확대하고, 원격수업용 콘텐츠 1만7000여 편을 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자료=교육부 제공)


    고등학생들에게만 제공된던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인공지능(AI) 학습진단 서비스가 2022년 3월부터 초등·중학생까지 확대된다.

    교육부와 EBS는 27일 이 같은 내용의 AI 활용 학습진단시스템 구축·EBS 활용 교육 콘텐츠 제작 사업에 모두 426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학습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학습을 지원한다. 학습격차를 완화하고 학생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현재 고등학생 자기주도학습 홈페이지에만 제공되고 있다.

    EBS 온라인클래스와 AI 학습진단시스템 간 연계 기능도 구현한다. 교원들이 수업 및 보충학습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AI 학습진단시스템에서 제공하는 평가문항을 골라 평가지를 만들고 이를 EBS 온라인 클래스에서 배포할 수 있는 기능도 개발한다.

    학습자가 실제 제한된 시간 동안 인터넷 기반 시험(IBT) 형태와 유사한 형태로 진단을 할 수 있도록 사전진단 서비스를 개발해 지원한다. 틀린 문항을 목록으로 만드는 '오답노트' 기능도 제공한다. 과목별 학습 분석, 문제·강좌 추천 서비스에 진일보한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인공지능전공 설치 대학원과 산학연계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교육부는 'EBS 활용 교육콘텐츠 제작 사업'을 통해 원격수업 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양질의 교과학습 자료 1만7000여 편도 확충해 현장 교원들에게 제공한다.

    이 학습 자료들은 학습자들의 학습 수준과 집중시간 등을 고려해 기초부터 심화학습까지 지원 가능한 수준별 맞춤 강좌들이다. 올 연말까지 EBS 초·중·고 자기주도 학습 홈페이지에 순차적으로 탑재해 서비스 중이며,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실감형 콘텐츠와 클립형 강의영상, 초등 예체능 콘텐츠 등 다양한 형태의 학습콘텐츠를 개발해 원격수업 및 온·오프라인 융합수업 등 교육현장에서 EBS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BS는 이 사업으로 개발하는 모든 콘텐츠를 교사수업자료 제작 지원 플랫폼에도 탑재하고, 교사들이 걱정 없이 수업 자료로 제작할 수 있도록 저작권도 확보할 계획이다.

    스스로 공부하는데 어려움을 느끼고 가정 내 학습 지원 여건이 부족한 학생들에 대해서는 지난 3월부터 멘토링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이다. 교대와 사범대에 재학 중인 예비교사, 방과후 교사 등을 멘토로 선발하고 EBS 콘텐츠와 EBS 온라인클래스 등을 통해 학생들의 학년·과목별 온라인 학습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은 누적 기준 1120명 정도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학교는 원격수업을 통해 교육기술(에듀테크) 활용에 대한 저변이 넓어졌으며, 미래교육으로의 체제 전환을 시작했다고 생각한다"며 "학생·학부모·교원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며 촘촘하게 사업을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EBS 김명중 사장은 "모든 학생들이 다양한 수준별 맞춤형 학습 서비스를 통해 사교육을 받지 않고도 학습 공백을 메울 수 있도록 교육부와 함께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글쓴날 : [21-05-28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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